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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세제 넣는 위치, 잘못 알면 옷 망쳐요!

구르메 달가듯 2025. 4. 12. 15:01

세탁기를 돌릴 때 ‘세제 넣는 칸’ 어디에 넣어야 할지 헷갈려본 적 있으신가요?
매번 같은 자리에 넣긴 하지만, 사실 제대로 알고 넣는 건지 불안한 분들 많으실 거예요.

특히 세제, 섬유유연제, 표백제의 칸이 따로 정해져 있는데 이를 잘못 넣으면 옷에 얼룩이 생기거나 세탁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의 세제 넣는 위치, 그리고 자주 하는 실수까지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1. 세제 칸, 다 똑같이 생긴 게 아니에요

대부분의 드럼 세탁기에는 세제 서랍이 3칸 혹은 4칸으로 나눠져 있어요.
이 칸들의 기본적인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Ⅰ 칸 (프리워시): 애벌빨래용 세제

Ⅱ 칸 (메인세제): 주세탁용 세제 (가루/액체 세제)

꽃 모양 칸 (섬유유연제): 섬유유연제 전용

표백제 칸 (있는 경우): 산소계나 염소계 표백제

하지만 제조사마다 구조가 다를 수 있으니 세탁기 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2. 잘못 넣으면 생기는 문제들

세제를 섬유유연제 칸에 넣으면?

→ 세탁 마지막에 분사되어 거품이 남고 헹굼이 부족해집니다.

섬유유연제를 세제 칸에 넣으면?

→ 처음부터 들어가서 향이 날아가고 섬유에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요.

표백제를 일반 세제 칸에 넣으면?

→ 다른 세제와 반응해 옷감 손상이나 색 빠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통돌이 세탁기는 다를까요?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세제와 유연제를 넣는 위치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세제는 세탁조에 직접 넣거나 전용 투입구를 사용

섬유유연제는 뚜껑 안쪽 투입구에 넣는 경우가 많음


역시나 정확한 위치는 제조사 설명서를 확인해야 실수가 없습니다!

4. 이런 실수, 자주 합니다!

액체 세제를 섬유유연제 칸에 넣는 실수

캡슐 세제를 투입구에 넣는 경우 (→ 반드시 세탁조 안에 직접 넣어야 함)

표백제를 섬유유연제 칸에 넣는 실수

5. 기억하세요! 올바른 사용법

세제는 Ⅱ 칸 또는 표시된 메인 세제 칸에

섬유유연제는 꽃 모양 칸 또는 유연제 표시가 있는 곳에

표백제는 전용 칸이 없으면 물과 함께 희석해서 세탁조에 직접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용하는 세탁기의 설명서를 꼭 한 번 읽어보세요.
모델마다 투입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한 번만 정확히 알아두면 매번 스트레스 없이 세탁하실 수 있어요.


마무리

작은 습관 하나가 옷의 수명을 늘려줍니다.
세제 넣는 위치만 정확히 알아도, 옷감 손상 없이 깨끗하게 빨 수 있어요!

지금 바로, 내 세탁기의 세제 칸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