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드는 초봄,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자연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홍룡사를 찾았습니다. 경상남도 양산 천성산 자락에 자리한 이 사찰은 오랜 역사를 품고 있으며, 바로 옆에 위치한 홍룡폭포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특히,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사계절 내내 매력이 가득한 장소입니다. 홍룡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폭포에서 들리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온전히 느끼고 온 하루였습니다.---홍룡사의 역사와 홍룡폭포의 전설홍룡사는 신라 문무왕 13년(67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존재해 온 이곳은, 고요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