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수가 큰 손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꼭 확인하세요
자취를 시작하거나 직장 근처로 이사할 때 가장 흔한 선택이 바로 월세 계약입니다. 매달 월세를 내는 대신 비교적 적은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잘못 계약서를 작성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불필요한 분쟁이 생길 수 있어요.
안전하고 똑똑한 월세 계약을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 5가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등기부등본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
월세도 전세와 마찬가지로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입니다. 계약하는 사람이 진짜 소유자인지, 집에 빚이 얼마나 있는지 반드시 직접 확인하세요.
소유자와 계약자가 일치하는지
근저당, 가압류 등 권리관계 확인
다세대 주택은 건물 전체 등기부등본과 호수별 확인 필요
등기부등본은 인터넷등기소(iros.go.kr)에서 간단히 발급받을 수 있고, 1,000원 내외의 수수료로 온라인 열람이 가능합니다.
2. 계약서에는 항목별로 꼼꼼하게 기재!
계약서에는 반드시 아래 항목들을 빠짐없이,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말로 한 약속은 분쟁 시 효력이 없습니다.
꼭 확인할 항목들:
계약금, 보증금, 월세, 관리비 및 포함 항목
계약 기간 및 시작일/종료일
월세 납부일 (예: 매월 1일)
중도 해지 시 위약금 조건
수리 책임 범위 (전구/보일러/하수구 등)
퇴실 시 원상복구 범위
TIP: 계약서에는 ‘임대인, 임차인 인적사항’과 ‘날인(도장 또는 서명)’도 빠짐없이 들어가야 합니다.
3. 관리비 항목과 금액을 구체적으로 명시
월세 계약에서 자주 분쟁이 발생하는 부분이 바로 관리비입니다. "관리비에 뭐가 포함되어 있나요?"라는 질문에 애매하게 답하는 집주인은 주의하세요.
관리비 항목 예시:
공동 전기, 수도, 청소비, 인터넷 포함 여부
별도 청구되는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구분
관리비 고정 or 변동 (월마다 달라지는지)
계약서에 관리비 세부 항목을 명시해 두면 나중에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전입신고 & 확정일자 받아야 보증금 보호 가능
전세뿐 아니라 월세 보증금도 전입신고 + 확정일자가 있어야 보호됩니다. 만일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경매로 넘어갈 경우, 이 두 가지를 해둬야 우선순위를 인정받고 보증금을 일부라도 돌려받을 수 있어요.
전입신고: 동 주민센터 or 정부 24
확정일자: 임대차 계약서에 도장받기
월세라도 보증금이 있는 계약은 반드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같이 해두세요.
5. 특약사항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기
계약서 마지막에는 ‘특약사항’ 항목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평소 말로만 했던 약속들을 꼭 문서로 남겨야 법적 효력이 있습니다.
예시 특약사항:
입주 전 벽지/장판 교체 약속
반려동물 허용 여부
가전제품 고장 시 책임 범위
이사 당일 시간 및 청소 관련 조건
조기 퇴실 시 위약금 면제 조건
특약사항을 자세히 기재해 두면, 나중에 입주 후 불편함이나 오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추가 꿀팁! (간단 정리)
계약은 공인중개사를 통해 진행 (등록증 확인!)
계약금은 입금 후 영수증 꼭 받기
계약서 사본 2부 작성 후 각자 1부씩 보관
현장 사진 촬영해 두기 (입주 전 하자 확인용)

마무리하며
처음 월세 계약을 하시는 분들은 "설마 나한테 사기 치겠어?" 하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작은 허점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 전, 계약 중, 계약 후까지 꼼꼼히 챙기는 습관이 여러분의 돈과 권리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5가지 꼭 기억해 두세요!
※ 본 글은 일반적인 법률 정보를 제공하며, 개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전문가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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