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안 어딘가에 몇 년째 보관 중인 꿀, 과연 먹어도 괜찮을까요?
겉보기엔 딱딱하게 굳었고 색도 진해졌지만 사실 상한 게 아닙니다.
천연 꿀은 항균 성분이 강해 세균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을 만듭니다.
습도와 온도가 맞는 곳에 잘 보관하면 오랜 시간 지나도 변질되지 않습니다.
고대 이집트 무덤에서도 발견된 꿀이 아직도 먹을 수 있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굳어버린 꿀은 상해서가 아니라 당 성분이 결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병째 따뜻한 물에 중탕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꿀은 다시 부드럽고 투명한 상태로 복원됩니다.
중요한 것은 '천연 꿀'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가공된 꿀이나 설탕 혼합 꿀은 변질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꿀이라면 유통기한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품 라벨에 유통기한이 적혀있더라도, 이는 법적 표시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꿀의 품질이나 안전성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정상적인 맛과 향이 유지된다면 안심하고 섭취해도 좋습니다.

꿀은 음식이자 천연 방부제입니다.
조리나 차에 타 먹을 때도 꿀은 좋은 선택이 됩니다.
특히 기침 완화나 면역력 증진 등 건강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단, 벌꿀은 만 1세 미만의 영아에게는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보관만 잘하면 오래도록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이제는 굳어버린 꿀을 버리지 마세요.
잘 녹여서 건강한 단맛으로 다시 즐길 수 있습니다.
천연 꿀의 놀라운 보존력, 제대로 알고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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